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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
(부천=포커스뉴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된 친아버지 최모(33)씨와 친어머니 한모(33)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21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경찰은 한씨가 훼손된 사체의 일부를 버린 공중화장실, 아들이 숨을 거둔 과거 집과 시신을 보관한 현재 집, 사체를 보관한 지인의 집 등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어머니 한씨가 아들의 사체 일부를 버린 부천시 원미구의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 8일 아들을 폭행해 사망하자 사체를 훼손하고 집 냉동실에 보관한 경기 부천의 전 주거지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
이어 훼손된 사체를 보관한 현 주거지, 15일 체포되기 직전 아들의 사체를 옮긴 인천 지인의 집 등을 마지막으로 현장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수사와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최씨와 한씨를 2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2016.01.1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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