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큰-윤병세, 韓美 포괄적 대북제재 재확인

편집부 / 2016-01-20 17:39:09
블링큰 "北 행동, 절대 용납 안 돼"<br />
윤병세 "잘못 행동엔 무서운 대가"
△ 악수하는 윤병세-토니 블링큰

(서울=포커스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20일 만나 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대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블링큰 부장관과 만나 "우리는 북한이 잘못된 행동을 계속할 경우 엄중한 사태를 맞을 거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북한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우리가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북한의 행동은 한·미 양국을 포함, 국제사회에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등 북한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북한의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6.01.20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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