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경쟁력 확신, 고객 만족도 높여 지속 성장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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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_코리아_신년_기자_간담회]_메르세데스-벤츠_코리아_.jpg |
(서울=포커스뉴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현대차의 고급차 시장 진출에 대해 환영 의사를 적극 표시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벤츠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진출은 시장에 긍정적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의 고급차 시장 도전에 대해 실라키스 사장은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고급차 시장에 한국 브랜드는 좋은 경쟁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현대차의 진출은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전체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목표 판매량과 관련 "5만대 이상 판매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대내외 경제상황 등 여러 변수가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하지만 "올해 한국 상황이 건실할 것이라 보고, 우리의 브랜드 파워와 모델들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지난 몇 년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해왔다"며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실라키스 사장은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 "벤츠는 디젤 엔진을 최초로로 개발한 회사인 만큼 기술 경쟁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디젤이든 가솔린이든 소비자를 위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20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주력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6.1.20. 김현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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