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고독사 방지 '우유 안부 캠페인' 참여

편집부 / 2016-01-20 15:10:44
광진구 독거노인 150세대에 우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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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매일유업은 서울 성동구 옥수중앙교회에서 20일 '우유 안부 캠페인' 후원을 협의하고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혼자 사는 노인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사회활동이다. 독거노인 가정에 매일 우유를 1개씩 배달하고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을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배달원이 즉시 신고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매일유업은 옥수중앙교회와 함께 광진구 독거노인 150세대에 우유를 전달한다.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노인을 고려해 우유의 유당을 제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배달한다.

우유 안부 캠페인은 옥수중앙교회가 지난 2003년부터 성동구의 소외계층 후원 활동으로 시작했다. 옥수중앙교회는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설립하고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와 골드만삭스, 매일유업까지 동참하면서 성동구에 이어 동대문구와 광진구까지 지역을 넓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특수 분유 제조와 장학사업,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무상 분유 지원 사업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최형식 매일유업 홍보이사(왼쪽 두번째)와 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담임목사(오른쪽 두번째).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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