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아이들 미래위원장'에 천근아 교수 선임

편집부 / 2016-01-20 12:32:07
아이들미래위원회, '아이들 미래 최우선' 철학 실천하는 특별기구
△ 천근아 교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최우선에 둘 것"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0일 천근아 연세대 교수를 영입해 당의 '아이들미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아이들미래위원회'에 대해 "'아이들의 문제와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당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육아·아동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및 왕따 등 아동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해 사회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찾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천 교수는 40대의 젊은 전문가로 특히 소아 문제에 많은 결과를 냈다"고 신임 위원장을 소개했다.

천 교수는 "국민의당은 어떤 정책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나아지게 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약속했다"며 "그것을 알고 믿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현안문제에서 시작해 이와 연계되는 다양한 이슈를 각계 정당들이 풀어나가고 문제 해결 도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미래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민의당에 숙련된 전문가를 모셔오는데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천 교수는 경북 경주 출생으로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내 아동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자폐증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국민의당(가칭) 아이들미래위원회' 대표에 임명된 천근아 연세대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2016.01.2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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