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마트_국산의힘_피꼬막_양재익_어가.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올해 첫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욕지도 고구마와 진해 피꼬막, 담양 딸기 등 3종을 신규로 선정하고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 국산의 힘은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제철 우수 농수산물 3종은 농가 발굴 단계부터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각 산지를 찾아다니며 길게는 10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입소문을 통해 뛰어난 품질은 알려졌지만 유통범위가 제한적인 욕지도 고구마와 진해 피꼬막를 국산의 힘 1호 상품으로 선정해 대형마트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욕지도 고구마는 운송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산지를 중심으로 소비됐다. 진해 피꼬막 역시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수출에 주력한 결과, 산지에만 일부 유통이 몰리는 상황이었다. 이마트는 이번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두 상품이 전국으로 판로를 넓히는 것은 물론 상품의 산지까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국산 제철과일 가운데 생산자가 직접 만든 유기질 비료로 재배해 일반 딸기보다 단맛이 2브릭스(brix) 가량 높은 담양 딸기를 이달 국산의 힘 상품으로 내놓는다.
올해 이마트는 국산의 힘 선정 농가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 1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 목표 역시 지난해의 2배 수준인 4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의 힘 참여 농가수는 66개 농가로, 초반에 예상했던 참여 농가의 수의 2배에 달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인 참가신청을 했던 농가 수는 190개에 달했다. 지난 10개월 동안의 매출도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목표였던 연매출 2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내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첫 해부터 계획치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유통업체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대표 지속가능한 상생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국내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리는 한편 상품경쟁력과 함께 스토리를 갖춘 스타급 국산 농수산물을 발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마트의 2016년 1월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된 양재익 어가가 진해 피꼬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