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Wandering', 캐치한 팝과 어우러진 방황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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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2015 K-루키즈’ 인디밴드 스트레이 |
(서울=포커스뉴스) 최고의 루키를 가리는 '2015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가 오는 23일(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된다. 6팀의 인디밴드 중 마지막 팀은 스트레이(The Stray).
<루키즈 6팀은 데드버튼즈(Dead Buttons), 보이즈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 빌리카터(Billy Carter), 에이퍼즈(A-FUZZ), 엔피유니온(NP UNION), 스트레이(The Stray)>
(5) 스트레이(The Stray)
스트레이(The Stray)는 문영준, 최효석, 이정환, 임재욱, 장형진으로 구성된 5인조 팝 락 밴드다. 2011년 첫 결성해 2013년 보컬 이정환을 영입했다. 언제 어디서 누가 들어도 기억에 남을 만한 캐치(Catchy)한 음악을 추구한다. '같이 알고 싶은 밴드'가 되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루키즈다.
-최근 두 번째 EP 'Wandering'을 발매했다. 어떤 앨범인가?
▶임재욱: 팝적인 느낌이 강한 앨범이다. 사운드와 장르를 아우르고 보다 캐치한 팝 멜로디로 다가고자 했다. 또 젊은이들이 꿈을 좇다 길을 잃고 방황하기도 하는 과정을 그렸다.
-EP 'Wandering'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정환: 'Reason'. 요즘 노래 같지 않나. 제일 현실적인 곡으로, 분위기나 사운드 등이 트렌디하다. 시대에 따라가는 건 아니지만(웃음).
-스트레이는 '팝 락 밴드'로 알려져있다. 팝 락의 매력은?
▶임재욱: 마룬 파이브(Maroon5)를 떠올리면 된다. 대중적으로 듣기 좋고 멜로디가 잘 들어온다. 우리도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팝 사운드의 밴드라는 건 우리의 강점이다. 노래가 부드럽고 듣기 좋으면서, 공연에선 락킹하게도 표현되는 음악.
-'K-루키즈'는 왜 나가게 됐나?
▶문영준: 이전에도 'K-루키즈'에 지원했는데 안됐다. 밴드랑 딱 맞는 보컬을 구하면서 다시 나간거다. 그리고 이번엔 기회를 잡았다.
-음악 커뮤니사이트 'Mule'을 통해 '스트레이'에 지원한 보컬 경쟁률만 150 대 1이었다던데.
▶이정환: 제가 이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사람입니다(웃음).
▶임재욱: 보컬 정환이는 R&B 성향으로, 일단 노래가 잘 들린다. 가창력으로도 어필할 수 있고. 이를 밴드 사운드와 잘 결합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스트레이의 키워드를 꼽자면?
▶장형진: 많은 분들이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꼽아주신다. 하지만 모두가 '같이 알고 싶은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임재욱: 다른 밴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유명세를 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웃음). 사실 유명세라기보단 우리 음악을 좀 더 많이 들려주고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인지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문영준: 역시 방송의 힘이 제일 크다고 본다. OST가 될 수도 있고 광고에 짤막하게 나올 수도 있고.
▶이정환: '유희열의 스케치북' 꼭 불러줬으면(웃음).
-K-루키즈 파이널에서 스트레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은?
▶문영준: 락킹함으로 가득한 선곡을 준비했다. 그날 오시는 많은 관객들이 충분히 열광할 수 있을거다. 다같이 뛰고 즐길 열광적인 무대를 준비중.
▶임재욱: 관객들의 에너지와 우리의 에너지를 제대로 뽑을 수 있는 1집 타이틀곡 'Sexy Dream'을 필두로 락킹하고 강한 사운드를 보여드리겠다.(서울=포커스뉴스)오는 1월23일 최고의 루키를 가릴 ‘파이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6팀을 포커스뉴스가 직접 만나 각 팀의 매력과 개성을 살펴봤다. 여섯 번째 팀은 장형진(베이스) 임재욱(키보드) 이정환(보컬) 최효석(드럼) 문영준(기타·작곡·리더) 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 스트레이다. 2016.01.20 이인규 인턴기자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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