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복귀한 이종걸 "무엇보다 야권통합과 연대"

편집부 / 2016-01-20 10:00:05
문재인 "함께 단합해서 유종의 미 거둘 수 있게 되길"
△ 이종걸 원내대표와 인사하는 문재인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20일 45일 만에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야권통합'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에는 아직 선거구 구성과 당내 혁신, 야권통합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무엇보다 야권통합과 연대를 해야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박근혜 정권이 원하는 대로 일여다야 구도로 총선이 치러질 수 있다"며 "범 민주진영에 역사적 죄악을 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더민주 대표는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해 우리 최고위원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문 대표는 "제가 어제 사퇴의 뜻을 밝혔고 어제 최고위원들이 공동운명체로서 저와 거취를 함께하게 됐습니다만, 이 원내대표는 원내 사령탑으로서 우리 당을 이끌어가실 분이기 때문에 우리 최고위가 권한을 다하는 순간까지 함께 단합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문재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종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6.01.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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