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오달수-오연서-김슬기…'국가대표2' 촬영 종료

편집부 / 2016-01-20 10:21:42
'국가대표2'(가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 모티브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국가대표2'(가제)가 촬영을 마쳤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이 뭉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수애는 북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에이스 출신으로 합류했다. 오연서는 쇼트트랙에서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내몰린 선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맏언니이자 필드하키 출신 선수인 하재숙, 아이스하키협회 소속의 사원이었다가 선수로 합류하게 된 김슬기, 아이스하키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김예원,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진지희까지 합류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 팀을 다진 만큼 현장에는 끈끈한 팀워크가 더해졌다. 수애는 "스포츠 영화는 처음 도전해봤다.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정신적으로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스하키 감독 역의 오달수는 "3개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특히, 스태프들의 강한 체력과 정신력 덕분에 배우들이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의 열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영화 '국가대표2'는 2016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영화 '국가대표2'(가제)에 출연한 김예원, 수애, 김슬기, 진지희, 오연서, 하재숙, 오달수, 김종현 감독(좌측부터 순선대로)의 모습.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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