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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무슨 생각?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노동개혁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돼선 안된다"며 한국노총을 향해 "노동개혁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19일) 한국노총의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과 노사정위원회 불참 결정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노동개혁의 목표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간 임극격차 완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라고 했다.
김 대표는 "한국노총은 노사정대타협에 서명하며 청년·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했는데 그 마음을 잊지 말라"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임금이 34%에 불과한 현실을 부자 노조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노동개혁 5법이 국회에 발목잡힌 상황에서 정부가 지속적인 노동 개혁을 위해 청년 고용규칙 완화, 일반해고기준 마련 등 2개 지침을 마련했다"며 "이는 부당해고에 대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경영계가 심하다고 반발할 만큼 근로자를 확실히 보호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1.1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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