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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수갑 |
(서울=포커스뉴스) 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10대 남학생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최모(34)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시쯤 노원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A군의 손을 잡아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하는 등 약 10분간 성추행을 벌였다.
경찰은 사건 당시 CCTV 화면을 확보해 최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과거 7차례 성범죄 전력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위치추적을 통해 최씨 검거에 성공했다.
동종범죄로 2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지난 2011년 출소한 최씨는 올해 전자발찌 부착명령 해소가 예정됐었다.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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