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오는 2월1일 1차 치료제로 출시한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만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만3352원으로 다른 2세대 약물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됐다.
슈펙트(1946만6910원/1년)는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2429만750원)과 타시그나(2876만3460원)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2세대 약물 대신 슈펙트로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로 로열티 절감도 거둘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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