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높이조절 책상 출시… 오피스 시장 공략나서

편집부 / 2016-01-19 10:15:21
리바트하움서 소비자 대상 전동식‘업앤다운 데스크' 선봬<br />
현대 리바트하움 월매출 50% 초과 달성…2020년까지 300억 목표
△ 현대리바트_리바트하움_업앤다운데스크1.jp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리바트는 19일 보급형 디자인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에서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인 ‘업앤다운 데스크’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동식 책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 효율도 높이고 건강도 챙기려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국내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전동식 책상을 신제품으로 선정해 출시하게 됐다고 현대리바트는 설명했다.

이미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높이 조절 책상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법제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유럽과 미국 등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서서 일하는 문화가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다.

건강은 올리고(UP) 부담은 줄였다(DOWN) 는 의미의 리바트하움 업앤다운 데스크는 상승과 하강 버튼을 이용해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이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최대 4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얼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업무 스타일에 따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업앤다운 데스크의 판매가는 67만원대로,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에 비해 최대 절반 수준이다. 현대리바트는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 정책으로 업앤다운 데스크를 리바트하움의 핵심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리바트하움 매장은 출시 두 달 만에 100개를 넘어섰고, 앞으로도 매달 10개 이상 열어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출은 월 평균 2억원 수준으로 목표대비 50%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2020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해 B2C(소비자 대상) 가구 부문의 주요 상품군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품을 주문하면 본사 자체 설비팀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 업무를 맡고 있어 배송과 설치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소규모 사무 공간에 맞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교)가 높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현대리바트는 19일 전동식 높이 조절 책상인 업앤다운데스크를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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