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들, 새 먹거리 찾기 '분주'…이베스트證, 이베스트 프라임' 오픈

이현재 기자 / 2016-01-19 07:50:28
사업구조 개편 등 돌파구 마련 부심<br />토러스證,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 여의도 증권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중소형 증권사들이 증권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위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온라인 고객 맞춤 서비스인 '이베스트 프라임'을 선보였다.

이베스트 프라임은 온라인을 통해 고객 보유 종목에 대한 관리와 상담은 물론, 새로운 종목도 추천해주는 고객 맞춤 서비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베스트 프라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1년 이상 공을 들였다. 지난해 9월부터 'e프라임'이라는 명칭으로 4개월 동안 시범 운영도 진행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프라인 수준의 상담을 지원하면서도 수수료는 낮게 책정한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토러스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강석호 전 동부증권 홀세일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손복조 사장은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손 사장은 현 보유 지분을 유지한 채 회장으로서 강 신임 대표를 돕는다.

토러스증권 관계자는 "젊고 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강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해 회사를 키우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