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성창 PD "산다라 박 캐스팅, 유인나 도움"

편집부 / 2016-01-18 16:34:17
산다라 박, 극중 걸그룹 '엔젤스' 센터 역…권PD "캐스팅 '신의 한 수' 만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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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유인나가 산다라 박 캐스팅을 도와줬죠."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 박이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한다. 권성창 PD는 18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산다라 박이 극 중 걸그룹 엔젤스의 센터 역할을 해줬다. 산다라 박이 맡은 역할은 현재까지 톱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산다라 박을 캐스팅할 수 있었던 건 배우 유인나의 도움이 컸다. 유인나와 산다라 박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권 PD는 "캐스팅 과정이 쉽지 않았다. 나머지 배우들이 외모가 훌륭해 센터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유인나가 산다라 박과 개인 친분이 있어 운 좋게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

만족감은 높았다. "'신의 한 수'였다"고 자신했다. 권PD는 "산다라 박이 연기도 잘해줬다. 캐릭터와 싱크로율도 높다. 연기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현장에서 잘 따라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그룹 멤버들과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의 정원' '구암 허준'을 연출한 권성창 PD와 2014 MBC 극본 공모에 당선돼 드라마 작가에 입문한 허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권율, 서인영 등이 출연한다. 20일 첫방송된다.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산다라 박(오른쪽)이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한다. 권성창 PD는 배우 유인나가 산다라 박 섭외를 도와줬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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