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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선거구 획정 및 쟁점 법안 논의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18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 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야당은 같은날 앞서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국회선진화법 개정 준비에 착수하자 이에 반발해 회동에 불참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은 여야가 어떻게 국회를 운영하자 하는 룰을 정하는 것"이라며 "룰 자체를 야당과 전혀 협의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국회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의장이 여러가지 안건의 처리를 위해 3+3 회동을 제의했는데, 우리당은 새누리당의 명백한 사과와 오늘 의결한 부분을 무효화 시키지 않는 한 향후 의사일정이나 법안 심사에 대해 일절 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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