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대남 전단지 100만장 이상 살포”

편집부 / 2016-01-18 12:15:56
서울‧경기지역에 거의 매일 살포…우리 군 계속 전단지 수거

(서울=포커스뉴스)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이후 북한이 남한에 살포한 대남 전단지는 100만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대남 전단지를 거의 매일 살포하고 있고, 현재까지 살포된 전단지는 100만장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부터 대남 전단지를 서울과 경기지역에 뿌리고 있으며, 우리 군은 매일 전단지를 수거하고 있다. 북한이 살포한 전단지 내용은 우리 정부와 미국을 비판하거나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들이다.

북한은 전단지를 살포 할 때 대형 비닐 풍선에 자동폭파 장치를 설치하고 낙하지점에서 풍선이 터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단지를 뿌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은 북한이 8‧25 합의를 위반했고, 특히 북한의 4차 핵실험 때문이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은 전 세계 평화에 대한 도발이며, 이 때문에 우리 군은 대북방송을 재개한 것이다”고 강조했다.북한군이 최근 서울 및 경기지역으로 살포한 대남전단.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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