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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기술 상용화 열어 |
(세종=포커스뉴스) 지상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저환경·자원 연구본부장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해저에서 채집된 망간단괴를 파이프를 이용해 수면 위 채광선으로 이송하기 위한 시스템(양광시스템)을 개발, 해상 실증시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함께 수행한 이번 실증실험은 지난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경북 포항 남구 구룡포 북동쪽 35km지점, 수심 1200m 해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심해저에서 채집된 망간단괴의 중간저장소인 버퍼시스템을 수심 500m에 설치하고 양광펌프와 파이프 형태의 구조물인 양광라이저를 이용해 망간단괴를 선상으로 이송하는 시험이다.
망간단괴는 첨단삼업의 기초소재로 활용되는 니켈, 코발트, 구리 등 전략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저의 검은 노다지로 불리는 광물자원으로 수심 5000m 내외의 심해에 부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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