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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스파게티'의 2016년 버전인 '스파게티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게티는 90년대 NBA 스타들이 즐겨 신던 휠라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신발 갑피의 사선 디자인이 스파게티 면을 떠오르게 해 ‘스파게티’라 불린다.
2016년 봄여름시즌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스파게티 2.0’은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를 접목해 활동성과 세련미를 살렸다.
스파게티 모델 특유의 측면 패턴은 유지하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 Urethane)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고 보행 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밑창 디자인을 날렵하게 변경해 미니멀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냈다.
기존 하이탑 슈즈보다 높이를 낮추고,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도록 경량화 했다. 밑창 쿠셔닝을 강화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네오프렌을 소재로 사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사이즈는 남녀 공용으로 230~280㎜까지 출시됐다. △블랙 △화이트·블랙 △화이트·그레이 △화이트·네이비·레드 각 색상을 조합한 총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2만9000원.휠라의 '2016 스파게티 2.0' 4종. <사진제공=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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