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단 감독 부임 후 선수들 자신감 더 커져"

편집부 / 2016-01-18 10:52:01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부임 후 2연승 및 두 경기 연속 5골

(서울=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각각 2골씩을 기록했고 가레스 베일이 한 골을 기록하며 5-1로 승리했다. 특히 레알은 5골을 모두 전반에만 기록했고 특히 전반 7분부터 18분 사이에 4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한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5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는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다. 레알은 지난 10일 새벽 지단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의 경기에서도 5-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호날두는 히혼과의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단은 팀을 이끄는 추진체"라고 표현했다. 이어 호날두는 "전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베니테스와 지단은 축구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고 표현하며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단 부임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데포르티보 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도움만 2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히혼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20라운드 종료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18골)에 이어 16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있다.<마드리드/스페인=게티/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취임한 지네딘 지단이 5일 오후(한국시간) 첫 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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