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지원

편집부 / 2016-01-18 09:37:11
5박6일 경비 전액 지원…국내 베트남 교민·다문화가정 정착 노력
△ 금호타이어_베트남_방문.jpg

(서울=포커스뉴스) 금호타이어는 18일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방문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모국 방문이 어려운 베트남 다문화가정 43가족에게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재비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해 왔다.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36명(10가족)은 오는 23일까지 5박6일간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국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는 참가자 리티탄뚜엔 씨는 "남편, 아이, 시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편찮으신 아버지가 걱정됐지만 갈 엄두를 못냈는데, 금호타이어가 아버지를 뵐 기회를 제공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호찌민 빈증성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12년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를 맺은 뒤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진출 이후 양국의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도 베트남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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