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노미네이트

편집부 / 2016-01-15 14:34:2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작품상-감독상-촬영상 등 후보 올라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는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다음으로 많은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음향믹싱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음향편집상에 이르는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를 배경으로 독재자 임모탄(휴 키스-번 분)에 대항하는 맥스(톰 하디 분)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 지난해 5월 14일에 개봉해 전국 관객 384만 2441명을 모으며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상 후보에 오른 조지 밀러 감독은 1979년 '매드맥스'와 1985년 '매드맥스3'에 이어 세 번째로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메가폰을 잡았다.

수상 결과는 오는 2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 명단

▲작품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룸, 마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브루클린, 빅쇼트, 스파이 브릿지, 스포트라이트
▲남우주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마이클 패스벤더 (스티브 잡스) 맷데이먼 (마션), 브라이언 크린스턴 (트럼보), 에디 레드메인 (대니쉬 걸),
▲여우주연상= 케이트 블란쳇 (캐롤), 브리 라슨 (룸), 제니퍼 로렌스 (조이), 샬롯 램플링 (45년 후), 시얼샤 로넌(브루클린)
▲감독상= 레니 에이브라밤슨 (룸), 아담 맥케이 (빅쇼트), 알레한드로 G.이냐리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조지 밀러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톰 매카시(스포트라이트),
▲남우조연상= 마크 러팔로 (스포트라이트), 마크 라이언스 (스파이 브릿지), 실베스터 스탤론 (크리드), 크리스찬 베일 (빅쇼트), 톰 하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여우조연상= 루니 마라 (캐롤), 레이첼 맥아담스 (스포트라이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엑스 마키나), 제니퍼 제이슨 리 (헤이트풀8), 케이트 윈슬렛 (스티브 잡스)영화 '매드맥스'가 오는 2월 28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사진은 '매드맥스'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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