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8명 공개 선발

편집부 / 2016-01-15 10:28:17
하도급자 권익보호 강화하기 위해 실시…오는 21일까지 지원자 모집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조성하고 하도급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명예 하도급 호민관 8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도급 호민관 제도는 작년 4월부터 실시됐으며, 하도급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현장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대한 점검, 감사 및 계도가 이뤄진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공개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걸쳐 총 8명(변호사 2명, 노무사 2명, 토목 및 건축분야 기술사 2명, 건설업체 또는 건설협회 경력자 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서울시장 명의로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1년이다.

신청 자격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기술사(토목, 건축분야)자격을 소지한 3년 이상 경력자와 건설업체 및 건설 관련 협회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다.

백일헌 서울시 안전감사담당관은 "공정한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명예 하도급 호민관 모집 선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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