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영화 '데드풀'에서 '엑스맨' 멤버의 등장이 예고됐다. 메인 예고편에 기존 엑스맨 멤버 콜로서스와 새로운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가 등장한 것이다.
'데드풀'은 마블시리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힌다. 영웅답지 않게 정의감도, 책임감도 없다. 대신에 상식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과 거침없는 유머, 그리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Healing factor, 몸에 상처가 나면 초고속으로 재생하는 능력), 탁월한 무술 실력을 갖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콜로서스와 데드풀의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콜로서스(스테판 카피식 분)는 데드풀에게 "이건 용납 못 해"라고 훈계하고 이에 데드풀은 "엑스맨 시어머니 질도 때를 봐가면서 해"라며 발끈하는 모습으로 대응한다. 콜로서스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온몸이 금속 상태로 변하는 강철같은 피부와 힘을 가진 인물이다.
새로운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분)도 활약한다. 그는 온몸이 불꽃처럼 휩싸이며 빠르게 달려가 적을 공격하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여 그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영화 '데드풀'에서 등장하는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분, 좌측)와 데드풀(라이언 레놀즈, 우측)의 모습.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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