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동부 꺾고 8연패 탈출…LG는 오리온스에 72-63으로 승리

편집부 / 2016-01-14 21:59:07
하위권 전자랜드와 LG 나란히 승리

(서울=포커스뉴스) 하위권 팀들의 저력이 돋보인 날이었다. 10위 인천 전자랜드와 9위 창원LG가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을 각각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14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포웰이 30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주태수와 콘리도 각각 13점과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동부는 벤슨이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동부는 그밖에도 맥키네스가 22점, 두경민이 13점 등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전자랜드가 동부를 꺾는 동안 9위 LG는 2위 오리온을 상대로 홈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김종규였다. 김종규는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LG는 김종규 외에도 맥키식이 20점, 길렌워터가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오리온은 잭슨이 21점을 올렸고 김동욱과 이승현도 13점과 11점을 각각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인천 전자랜드 포웰이 1월14일 오후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골 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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