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라티오 드럼스틱·텅드럼 리콜 "스틱 끝 고무 부분 영유아에 위험"

편집부 / 2016-01-14 18:25:20
"드럼스틱 끝 고무 부분 분리되면 영유아에 유해할 수 있어 자진 리콜"<br />
매장으로 제품 가져오면 구매영수증 없이 전액 환불
△ [사진자료]_이케아_라티오_드럼스틱.jpg

(서울=포커스뉴스) 이케아코리아가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리콜 조치는 드럼스틱 끝에 달린 고무 부분이 분리돼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6건의 내부 보고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다. 분리된 고무는 영유아에게 유해할 수 있으며, 질식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광명점으로 해당 제품을 가져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현장에서 제품 확인만 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신뒤 안데르센 이케아 어린이 제품 매니저는 "해당 제품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창의성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도 "하지만 어린이들은 놀 때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케아는 제품을 디자인 할 때 안전에 대해 더욱 인경을 쓴다"고 말했다.이케아 라티오 드럼스틱 제품컷.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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