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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한 與 전국위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은 14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4·13 총선에 적용될 공천룰을 확정했다. 이날 상임전국위에서는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이 그대로 통과됐다.
이날 결정된 내용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일반국민과 당원 비율 70%:30% 조정 △당원선거인단 현장투표를 전화조사로 갈음 △경선 결정에 있어 후보자 의견 개진 절차 신설 △복합선거구 기초자치단체 유권자 수 비례 당원선거인단 구성 등이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결정사항이) 다 의결됐다"며 "문구를 분명히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고, 법적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이야기 했던 것이 다 그대로 됐다.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질 총선의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월말까지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실시하고, 3월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황 사무총장은 "조만간 최고위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앞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총선기획단은 선거운영의 컨셉과 슬로건, 총선전략 등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목적을 가진 특별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발족된 총선공약개발단과 협업해 체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오는 3월에 중앙선대위 구성시 꾸려질 종합상황실에서 총선기획단의 업무를 이어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와 관련 "조만간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공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공관위가 구성되면 지역구 후보자 공고 및 공모, 공천 심사 기준 및 경선 방식에 대한 최고위의 보고를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2월 말을 목표로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행 규정된 선거일 45일 전인 2월28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완료토록 했으나, 세부사항은 공관위와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클린공천 위원단을 구성해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천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한구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1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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