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인도네시아 정보국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해 이슬람국가(IS)가 연계돼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수티요소 인도네시아 정보국장은 "테러는 분명 맞지만 이슬람국가(IS)가 관여해 있다는 징후는 아직까진 없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의 이 같은 발표는 앞서 제기된 'IS 테러 가능성'을 반박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자카르타 도심 테러가 IS와 연계돼 있다고 테러 배후세력으로 IS를 지목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엔 IS가 "자카르타에서 '콘서트'(테러)가 열릴 것"이라며 테러를 예고한 바 있다.(자카르타/인도네시아=신화/포커스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4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수차례의 폭발과 총격이 발생했다. 사진 속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을 든 채로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6.01.14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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