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폭탄 테러 사망자 최소 6명…경찰과 대치중(4보)

편집부 / 2016-01-14 14:56:33

(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6명 이상이라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번 폭발과 총격으로 희생당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최소 6명 이상이며 이들 중 3명은 경찰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들은 몇몇 총격범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와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은 최소 6차례의 폭발 중 최소 1번은 자살폭탄범에 의한 것이며 최대 14명이 이번 공격에 동원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폭발은 경찰서를 타깃으로도 일어났으며 도심에선 현재도 경찰과 테러범들 간의 총격전이 진행되고 있다.

알자지라는 "소총을 든 총격범 약 10~15명이 오토바이에 타고 도심으로 질주하며 군중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몇몇은 폭탄도 소지하고 있었다.

용의자들의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범들은 현재 사고 발생 인근 건물에 숨어 경찰과 대치 중이다.(자카르타/인도네시아=신화/포커스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4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수차례의 폭발과 총격이 발생했다. 2016.01.14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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