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 양반가 레시피 담은 '서울반가김치' 출시

편집부 / 2016-01-14 11:31:28
신안군 새우젓·소고기 양지 육수 사용한 저염 김치
△ [풀무원]_서울반가김치_포기김치_1.9kg_.jpg

(서울=포커스뉴스) 풀무원식품은 서울 양반가의 전통 레시피를 따른 '서울반가김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반가김치는 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한식전문 셰프가 고증을 거쳐 재현한 전통 중부식 김치다.

옹기에서 저온숙성한 신안군 새우젓과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 육수를 사용했다. 이 외에 제품에 사용된 고춧가루, 마늘 등의 농산물은 모두 국내산이다.

특히 배추는 농가와 계약 재배해 엄선한 제품이다. 또 저농도 염수로 배추를 절이고 젓갈 사용량을 줄여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10% 가량 낮췄다.

새 제품은 김치의 신선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전통 김장독 원리인 '빙온숙성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김치가 깊은 맛을 내는 최적의 온도인 -2℃에서 120시간 이상 숙성시켜 유산균의 활성화를 돕는 공법이다.

구현정 풀무원식품 PM은 "최근 지역 정통성과 저염을 특징으로 내세운 프리미엄 김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증을 거쳐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의 정통 중부식 김치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량에 따라 맛김치 4종(200g·300g·500g·1㎏), 포기김치 4종(500g·1㎏·1.9㎏·3.7㎏)으로 출시됐다. 풀무원은 이 외에도 지역별 특성을 담은 김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서울반가김치 포기김치 1.9㎏ <사진제공=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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