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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총선 1차 인재영입 발표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0일 새누리당의 첫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종합편성채널 인사들이 "20대 총선에서 친노 운동권 의원 지역에 전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고 14일 밝혔다.
최진녕(45)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변환봉 서울변호사회 사무총장·배승희(34·여) 변호사·김태현(43)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이념투쟁에만 몰두하고 진영논리에만 함몰된 채 입으로만 민생을 외치는 친노 운동권 의원들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입당한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과 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연구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않았다.
이들이 겨냥한 친노 인사들은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김태년 의원(성남 수성) 등이다.
최 전 대변인은 마포 을, 변 사무총장은 성남 수성, 배 변호사는 중랑 갑, 김 변호사는 노원 을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2명에 대해서 "그 분들은 각자의 가는 길이 있고, 저희는 저희끼리 의기 투합해서 일치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친노 인사를 겨냥한 이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친노 인사가) 입으로만 민생을 외친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관련해서도 가장 반대적 입장을 보이는 분들이 친노 의원"이라고 비판했다.김무성(가운데)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1차 인재 영입 대상 6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김태현 변호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김 대표, 배승희 변호사,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최진녕 변호사. 2016.01.10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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