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800여개 보조사업 전체 현황 공개 "투명성 높인다"

편집부 / 2016-01-14 09:59:44
매년 국고보조사업 가이드북 발간 예정
△ 보조사업.png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각 분야의 보조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2016년에 진행되는 800여 개 보조사업의 전체 현황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문체부의 보조금 예산은 3조7120억원으로 부처 전체 재정(5조5494억 원)의 70%를 차지한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172개 보조사업에 1조 6822억원,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640개 보조사업에 2조298억원에 이른다.

특히 문체부 보조사업은 소관 분야가 넓고 소액․다건식이 많은 특성 때문에 그동안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 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2015년부터 홈페이지와 문화포털에 '보조사업 알리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보조금 전체 현황과 보조사업별 정보, 집행 현황 등을 공개해 왔다.

2015년에는 공모사업 현황을 우선적으로 공개했으나 2016년부터는 연초부터 전체 보조사업 현황을 일괄 공개해 국민들은 물론 보조사업자들이 보조사업 전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국고보조사업 가이드북'을 매년 발행하여 보조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국고보조사업 가이드북 표지.<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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