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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하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야당과 노동계는 박 대통령이 요청한 '노동개혁 4개 법안 통과 협조'에 대해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되 근로기준법과 파견법을 포함한 나머지 4개 법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과를 위해 노동계의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이는 노동개혁의 시급성과 법안 통과가 무산됐을 경우 심각성을 고려한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이 이러한 제안마저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노동개혁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국회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당부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노동개혁 5대 법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법안을 통과 시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입법 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5.12.21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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