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주한인도대사 강연자로 초청...‘인도 경제 공부’

편집부 / 2016-01-13 10:55:51
삼성 사장단, "강연에 관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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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가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의 강연자로 나서 인도의 경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바크람 대사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 경제의 변화 속도와 기업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며 “삼성 사장단이 무척 강연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삼성과 인도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생각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크람 대사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6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에 본인을 포함해 한국의 기업 리더 20여명의 만남이 있다고 소개했다.

신흥 경제대국이자 13억명의 인구를 기록하는 인도는 지난해 7.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를 이끌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3.2%(출하량 기준)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가 13일 강연 이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16.01.13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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