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폭발로 최소 10명 사망…테러 가능성은?

편집부 / 2016-01-12 19:18:40
최소 10명 사망·15명 부상<br />
폭발 사고 책임 주장하는 단체 아직 없어

(서울=포커스뉴스)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났다. 한국인 관광객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정부 당국자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를 두고 "자살폭탄 테러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폭발 직후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현재 터키 보안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터키는 지난해 10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테러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40명가량이 부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났다. (사진출처=CN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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