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 16일 도쿄서 북핵협의

편집부 / 2016-01-12 11:20:29
13일 한·미·일 6자수석 협의 이어 공조 강화
△ 임성남, 北핵 해법은?

(서울=포커스뉴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2일 오전 "임성남 제1차관이 16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이들은 2015년 4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협의회를 진행했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는 1차와 마찬가지로 북핵 문제를 비롯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는 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에 이어 3국간 공조방안을 보다 고위급에서 협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외교차관간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외교부는 12일 오전 "임성남 제1차관이 16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월 8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에서 열린 북핵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임 차관. 2016.01.0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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