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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2일 치러진다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새로운 농민 대통령을 뽑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2일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66)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5)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0)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자중 최덕규 후보, 김병원 후보, 이성희 후보 등 3인방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세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1, 2, 3위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 투·개표장에서 후보자별 각 7분씩 소견발표가 있고 오전 11시40분부터 12시30분까지 50분간 1차투표가 실시된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한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당선인 윤곽은 2차투표까지 갈 경우, 개표가 끝난 오후 1시30분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2012년 농협법 개정으로 조합장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뀐 이후 첫 선거이며 회장 임기도 처음으로 단임 4년을 채택했다. 대의원 지역별 비율은 영남(32%), 호남(21%), 충청(18%), 경기(16%), 강원(8%) 등 순이다.(위 왼쪽부터)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아래 왼쪽부터) 박준식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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