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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코크_엄마기준라면01.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12일 프리미엄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의 어린이 전용 라인업인 엄마기준(엄마가 세우는 식탁의 바른 기준)의 새 상품으로 볶음라면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숙대 한영실 교수팀과 함께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카레볶음면·토마토볶음면·짜장볶음면 3종의 엄마기준 라면을 출시했다. 일반 라면과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급속으로 구워 열량과 지방함유량이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이다.
보통 기름에 튀긴 라면이 12~17% 정도의 지방함유량을 보이는 반면 구운 면으로 만든 엄마기준 볶음면은 2~4%에 수준이다. 일반 라면의 열량은 450~550kcal에 달하지만, 이 볶음면은 345~370kcal로 최대 100kcal 가량 더 낮다.
엄마기준 볶음면은 면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대부분의 라면에서 사용하고 있는 면류첨가 알칼리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열풍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구웠기 때문에 면의 식감이 좋고 오래 두어도 잘 불지 않는다.
또한 엄마기준 짜장 볶음면은 짜장의 검은색을 구현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카라멜 색소 대신 카카오 분말을 사용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어린이 전용 식품 PL 상품군을 만들기 위해 2014년 초부터 식품 영양전문가인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연구팀과 함께 산학 협력 방식으로 피코크 엄마기준을 개발해왔다.
5가지 색상의 과일과 채소, 곡물 등을 주재료로 정하고 가능한 한 보존제나 색소, 향미제 등 인공첨가제를 넣지 않았다. 설탕 대신 과일즙을 넣은 엄마기준 잼이나, 용기를 아기 젖꼭지와 동일한 실리콘 코팅 방식으로 생산한 엄마기준 볶음밥 등이다.
피코크 엄마 기준은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초 3개월(7~9월) 매출 규모에 비해 3개월(10~12월)의 매출이 113.4% 신장하며 2배 가량 늘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엄마기준은 사용하는 식재료부터, 레시피, 패키지 생산 방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안목과 기준으로 깐깐하게 따져가며 만들었다”며 “피코크 엄마 기준을 먹거리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자연성분은 더욱 강화하고, 해로운 화학 성분은 철저히 제거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마트는 12일 프리미엄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의 어린이 라인업인 엄마기준을 통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볶음면 신제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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