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차 핵실험을 이끈 과학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6일 실시된 핵실험에 기여한 핵과학자와 기술자들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청사로 초청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 1위원장이 수소탄 실험을 성공시킨 핵과학자들을 높게 평가하고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강고히 하기 위한 과학 연구에서 보다 큰 성과를 올릴 것에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기념촬영에는 이만건 당 중앙위원과 이병철 당 제1부부장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자 1면에 김 제1위원장이 청사 앞에서 500명 이상의 과학자·기술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진 찍은 날짜를 명시하지는 않았다.(평양/북한=신화/포커스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차 핵실험을 이끈 과학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는 보도가 11일 나왔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한 김 제1위원장이 수소탄 핵실험을 승인하는 모습이다. 2016.01.12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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