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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오늘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생존 학생들의 졸업식날입니다.
당초 경기도 교육청과 단원고 측은 희생학생들을 위한 ‘명예졸업식’을 열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유족들이 ‘416 가족협의회’ 입장으로 참석 거부 의사(<단원고 졸업식을 앞두고 드리는 말씀>)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어 유족들은 지난 10일 시민들과 단원고를 찾아 자체적으로 ‘방학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족들이 왜 ‘명예졸업식’ 대신 ‘방학식’을 선택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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