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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인기 동화 작가 황선미의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이 국악을 중심으로 한 가족음악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9일부터 2월27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낳을 수 없어 주인에게 버림받은 암탉 '잎싹'이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연히 발견한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아기를 만나려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해 극단 민들레에서 뮤지컬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국악적 요소를 더해 약 1년여 만에 가족음악극 형태로 재탄생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국악 선율을 통해 극적 전개를 이끌고 각 배역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데 힘을 썼다. 해금과 소금 등의 선율악기는 서정적인 부분을 표현하고 '잎싹' 역을 맡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위희경(가야금 병창)은 구성진 소리로 배역의 감정을 전한다.
또한 '꼬꼬댁 꼬꼬' 등의 닭 울음소리, 풀피리 소리와 비슷한 오리울음 소리 등을 국악 장단으로 활용해 공연 전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놀이하는 시간도 가져 공연의 재미도 더한다.
선착순 100석에 한해 1자리 구입 시 추가 1자리를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미만 자녀 동반 부모와 24세 이하 청소년도 각각 50% 할인되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kr)에서 가능하며 '1+1'을 제외한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격은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문의 02-3272-6652)국립국악원은 오는 1월29일부터 2월27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보인다. 사진은 '마당을 나온 암탉' 출연 배우들 모습.<사진제공=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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