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강원·경기 북부 '한파주의보'

편집부 / 2016-01-11 08:16:45
서울 -5.9도, 파주 -11.1, 동두천 -9.2<br />
강원도영동, 경기도 등 건조특보발효
△ 아침 출근길, 영하 6.9도

(서울=포커스뉴스) 11일인 월요일에도 지난주에 이어 강원북부와 경기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과 남부일부내륙에는 당분간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원 양구군,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화천군, 철원군 등과 경기 가평군이다.

오전 7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5.9도를 비롯해 파주 -11.1도, 동두천 -9.2도, 철원 -12.6도, 인제 -10.9도, 제천 -9.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경기도, 충북북부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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