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데뷔전서 데포르티보에 5-0 대승…베일 '해트트릭'

편집부 / 2016-01-10 10:23:57
레알, 데포르티보전 승리로 승점 40점 고지

(서울=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의 감독 데뷔전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5-0으로 크게 물리쳤다.

레알은 10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5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이날 베일 외에도 카림 벤제마가 2골을 보탰다.

지단은 최전방에 벤제마를 축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베일을 좌우에 배치해 기존의 공격 라인을 유지했다. 미드필더로는 루카 모드리치와 이스코, 토니 크로스가 나섰다. 4백 라인은 왼쪽부터 마르셀루-세르히오 라모스-페페-다니 카르바할이 맡았고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데포르티보의 문전을 위협했고 전반 15분 라모스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8분 뒤에는 카바할의 도움을 받은 베일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베일은 후반 4분과 18분에 각각 한 골씩을 추가해 레알은 4-0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선제골의 주인공 벤제마는 후반 45분 또 한 골을 기록해 레알은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레알은 지단의 감독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와 함께 승점 40점째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는 19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 바르셀로나가 승점 42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승점 41점을 기록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레알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마드리드/스페인=게티/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사진 왼쪽)이 1월10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후 교체아웃되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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