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정부 적극 개입에 오름세 '반전'

편집부 / 2016-01-08 11:21:38
위안화 9일만에 절상<br />
대주주 매도 사전 공시 등 조치 발표
△ 상하이지수추이.jpg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최근 폭락에 대해 중국정부가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진정되는 모습이다.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현지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42.83포인트) 오른 3167.83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이날 2.2% 급등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한때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상승에 성공했다.

감독당국은 1월 9일부터 대주주들의 자사주 매각 지분한도가 3개월에 1%를 초과하지 못하고 매각 15거래일 전에 사전 공시를 해야 하는 등 관련 대응 조치들을 발표했다.

또 최근 폭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위안화 가치 절하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은 8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015% 내린 달러당 6.5636위안으로 고시하며 9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절상했다.

7일 상하이지수는 7.0% 급락한 3125.00에 마감했다. 특히 올해 들어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개장 후 30분 만에 거래가 중단됐다.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출처=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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