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검토?…북한 핵실험 '초강경 제재 카드' 나오나

편집부 / 2016-01-08 09:25:51
靑 '개성공단 폐쇄 여부' 질문에 "통일부에서 답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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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에 이어 개성공단 폐쇄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오전 기자들이 '개성공단 폐쇄 여부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검토한다는 얘기도 있다'며 확인을 요청하자 "개성공단 관련은 통일부에서 답변할 것"이라며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7일 오전 "개성공단 방문은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한다"면서도 "이번 조치가 출입 제한 조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뒤 8일 정오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를 전격 결정했다.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폐쇄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예측이 흘러나왔다.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8일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에 이어 개성공단 폐쇄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22 강진형 기자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에 이어 개성공단 폐쇄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개성공단 로만손 시계 생산 공장에서 근무 중인 북한 근로자의 모습이다. 2015.11. <사진출처=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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