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수소탄실험에 성공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향해 평상시의 대북 접근 방식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대북 접근법은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전화 후 기자에게 "중국은 (북한에) 특별한 접근법을 취해왔고 미, 중 양국은 각자의 방식을 존중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번 통화에서 나는 중국 측에게 더 이상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으며 우리는 평소대로의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하해 "중국의 대북 접근법은 실패했다"고 전했다. 2015.01.0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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