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폭스바겐, 한 번 충전으로 533㎞ 달리는 전기차 '버디' 공개

편집부 / 2016-01-07 23:24:37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 박사, CES 2016에서 기조연설<br />
버디(BUDD-e) 세계 최초 공개, 차세대 전기차의 새로운 콘셉트 제시
△ 사본_-[폭스바겐]_ces_2016_현장사진_(1).jpg

(서울=포커스뉴스) 폭스바겐이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혁신적인 콘셉트카 ‘버디 (BUDD-e)' 를 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ES 2016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회장인 헤르베르트 디스 박사는 "버디는 현실적인 트렌드 세터"라며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새로운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 533㎞ (NEDC 기준)·233 마일 (EPA 실 주행 거리 기준)로 늘렸으며, 사륜구동 시스템 및 317마력의 종합 출력을 갖췄다. 배터리가 차량 바닥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배터리에 구애 받지 않는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해졌다.

디스 박사는 "우리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며 "버디는 과거 폭스바겐의 마이크로 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30분 만에 80%를 충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장점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버디’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된 ‘e-골프 터치’는 기존 생산 중인 ‘e-골프’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첨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곧 다가올 핵심 커넥티비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혁신적인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된 MIB (Modular Infotainment Toolkit)과 9.2인치 대형 스크린이 적용된다. 터치 방식의 최신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회장이 7일 열린 CES 201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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