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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의 답하는 외교-통일 |
(서울=포커스뉴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7일 북한의 "핵-경제 병진 정책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의 "북한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경제 병진정책을 하겠다고 이야기했왔다. 앞으로 계속할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홍 장관은 이 의원의 "북한이 핵-경제 병진을 내세우며 남측에 금강산 관광, 경제특구 투자 유치 등을 시도한 것이 위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만전술이라고 보고 정부에서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모든 것을 확인하며 대화해왔다"고 했다.
홍 장관은 "북한의 말보다는 행동을 보고 확인하면서 남북관계를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 등에 관한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2016.01.0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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