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위안부 합의, 박 대통령 높이 평가"

편집부 / 2016-01-07 13:07:31
"위안부 합의는 北 도발에 한‧미‧일 공조 강화하는 것"

(서울=포커스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하며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을 높이 평가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전화를 걸어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논의한 뒤 "오랜 현안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의 이행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위안부 관련 합의 타결은 북한 핵실험이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한·미·일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미국은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신성한 것으로서 흔들림 없을 것이라는 점"을 직접 강조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하며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 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을 높이 평가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5년 10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2015.10.17.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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