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쓴 이충렬(61) 작가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전기를 출간한다.
김영사는 7일 이 작가가 쓴 김수환 추기경 전기 '아, 김수환 추기경'이 2월5일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현대사회는 상당히 양분되어 있다. 불균형, 불공정, 자본의 양극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제3의 길을 찾는다"면서 "김수환 추기경은 이미 오래전에 이런 문제를 예견하고 그 방안을 제시하셨던 분이다. 오늘날 그분의 목소리에서 얻는 지혜가 클 것 같아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아,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출판 승인을 받았으며 1월 마지막주쯤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1954년 서울에서 출생한 이 작가는 대학 재학중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4년 '실천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가깝고도 먼 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이충렬 작가가 2014년 5월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지에 위치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사진출처=이충렬 작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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